교육가족 화합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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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이 '스승의 날'입니다만, 교육현안을 놓고 교육기관과 일선 교사간의 갈등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서로 간의 신뢰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케이블TV 서남방송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교육자들이 연신 땀을 훔치며 운동경기에 열중합니다.

50을 훌쩍 넘긴 노교사도 어린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동료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보냅니다.

이번 '교육자 화합의 한마당'행사는 그동안 교육문제 해결에 대한 시각차이로 갈등을 빚어왔던 교육청과 전교조, 그리고 교총이 하나가 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오병인 전남 목포교육장]

모처럼 자리를 함께 한 교사들도 행사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계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김재일 전교조 전남지부 목포지회]

우리 교육계는 그동안 구성원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교육주체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혼란을 줬습니다.

계속되는 교육정책의 변화와, 교육현안을 둘러싼 교육기관과 교사간의 갈등은 교육의 본래 의미를 무색하게 했습니다.

[인터뷰:김성철 목포시 교원총연합회]

교육계의 화합과 신뢰회복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만남의 자리가 아닌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의 본래 의미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ATV뉴스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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